동백섬 APEC회의장 10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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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 및 각료회의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10월 동백섬(사진)에 제2차 정상회의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정상회의장은 동백섬 남단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일원에 건평 1천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9월까지 설계.시공자를 선정한 뒤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회의장은 동백섬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어울리게 건립, APEC정상회의 이후에는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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