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절망’ 걷어내는 5만 명의 구슬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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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 11면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오염된 충남 태안군 해안에서 15일 자원봉사자와 주민, 군인, 경찰 등이 힘을 합쳐 기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방제대책본부는 이날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3만여 명을 포함해 총 5만 명의 방제인력이 해안 곳곳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제 당국은 군산 연도 북서방 2~3㎞에 폭 1~2m의 타르 덩어리가 발견돼 전라도까지 피해가 확산됐고 마량리와 원산도, 삽시도, 꽃지, 마검포 등 해안에도 타르 덩어리가 산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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