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중유 1차분만 제공-공화당 내달1일 청문회서 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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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美상원 외교외 東아태소위(위원장 찰스 롭)는 12월1일 로버트 갈루치 美국무부핵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핵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롭 위원장의 대변인이 27일밝혔다. 이번 청문회에는 당초 민간 핵전문가들만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공화당측에서 행정부인사들의 증언을 공식 요청,일정을 하루 연기하면서 갈루치대사가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화당측은 기본합의문에서 특별사찰실시 기한 을 약 5년간 유예해준 것이 잘못된 협상이라고 집중 추궁할 태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공화당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중유제공약속과 관련,1차분인 5백만달러외에 추가적인 지원을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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