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하자 민원 잇따라-92년이후 총1,558건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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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수도권 신도시아파트가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발생으로 입주민들의민원이 대거 제기되고 있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92년 이후 지금까지 신도시아파트의 하자발생으로 신고된 하자발생건수는 모두 1천5백58건에 달했으며,신고된 하자 가운데는 벽체균열이나 지하주차장의 누수와 같은,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산본 우성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균열이 가는 하자가 발생했으며 평촌의 성원.한양아파트등은 벽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촌의 부영아파트는 벽체에 심한 금이 가 정밀 안전점검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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