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아파트가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발생으로 입주민들의민원이 대거 제기되고 있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92년 이후 지금까지 신도시아파트의 하자발생으로 신고된 하자발생건수는 모두 1천5백58건에 달했으며,신고된 하자 가운데는 벽체균열이나 지하주차장의 누수와 같은,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산본 우성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균열이 가는 하자가 발생했으며 평촌의 성원.한양아파트등은 벽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촌의 부영아파트는 벽체에 심한 금이 가 정밀 안전점검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