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살리자 …' 지방분권운동 주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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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지방분권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방분권운동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을 살리자 나라를 살리자'라는 제목으로 록풍의 경쾌한 리듬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작사를, 재즈 아티스트인 최광철씨가 작곡했다.

다음은 가사 전문.

'우리 가족 이웃 함께 사는 여기 이 땅에/밝은 미래가 열릴 줄 믿었건만/갈수록 커지는 서울과 지방의 격차/지방자치 10년 껍데기 뿐이네/무너지는 지방 떠나는 지방/갈라지는 서울과 지방/서울공화국 이대로는 안돼 더 이상은 안돼/우리 모두가 골고루 인간답게 살도록/지방분권운동 일으켜/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힘을 모아서/우리의 일터와 삶터를 지키자/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자/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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