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00만 그루 심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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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남도는 올해 푸른 경남 가꾸기 사업에 5백35억여 원을 들여 약 1백 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26곳에 생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3백60억원을 투입해 읍.면 소재지 주변에 큰 나무를 심고 1백40억원을 들여 진해.거제.양산.창녕.고성.하동.밀양.남해.산청.거창에 생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하동 청암 묵계마을과 산청 시천 중산마을 숲 조성에 5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우리 꽃길 5㎞ 조성에 3억5천만원이 배정됐다.

창원 의창동 소공원 정비와 성주동 아파트 주변 가로수 심기, 자산동 약수터공원, 가음정동 남양지구 소공원 조성 등 지역 명소 가꾸기 6개 사업도 추진된다.

푸른경남 가꾸기 사업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되며 2002년까지 2천37억원이 투입됐으며 2003년부터는 3천95억원으로 6백67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5백64곳의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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