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인구 급속 감소 10년만에 50만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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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지난 80년대만 해도 인구 2백50만명을 넘어섰던 전북인구가 해마다 감소,10여년동안 무려 50만여명이줄어 「인구 2백만명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시.군의 전출.입,사망,출생등 인구이동상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2백1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천6백명이 줄었으며,월 평균 4백명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는 것이다. 인구 감소숫자는▲전출이 22만9천8백2명으로 가장 많고▲사망 1만1천67명▲주민등록 말소 5천7백8명▲출국 2백66명등 모두 24만6천8백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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