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니파바이러스 1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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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올 들어 방글라데시에서 돼지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니파바이러스 환자가 42명 발생했으며, 이 중 14명이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또 의심 환자 45명이 병원에서 검사 중이다.

니파바이러스는 야생 박쥐가 돼지를 물면서 생겨난다. 발열, 심한 두통과 함께 뇌염을 일으킨다. 1998~99년 말레이시아에서 유행해 돈육업자 등 1백여명이 사망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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