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 풍향계] 한국 야구팀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 64.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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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12월 1-3일)이 약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할당된 본선 티켓은 한 장뿐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홈팀 대만과 일본을 차례로 꺾어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올림픽 본선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조건에서 우리 국민들이 야구대표팀에 거는 기대를 조사했다.

21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진출가능하다’는 긍정 응답이 64.6%로 ‘진출불가하다’는 부정 응답 14.7%에 비해 높게 나타나 우리 국민들의 야구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큼을 알 수 있었다.

‘진출가능하다’는 응답은 남성(73.6%), 고졸(70.3%) 및 대재이상(70.2%), 자영업자(73.3%), 월 가구소득 150~249만원(72.5%) 및 250~349(72.6%)등에서 특히 높았다. 한편, ‘진출불가하다’는 응답은 여성(17.2%),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18.6%), 블루칼라(23.1%), 광주/전라 출신자(19.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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