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풀리다니/ 강물은 무엇하러 또 풀리는가/ 우리들의 무슨 설움 무슨 기쁨 때문에/ 강물은 또 풀리는가… 무어라 강물은 다시 풀리어/ 이 햇빛 이 물결을 내게 주는가"(서정주 '풀리는 한강 가에서'). 기상청 통계상 한강이 녹는 날은 2월 5일께라는데, 한강은 아직도 꽁꽁.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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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풀리다니/ 강물은 무엇하러 또 풀리는가/ 우리들의 무슨 설움 무슨 기쁨 때문에/ 강물은 또 풀리는가… 무어라 강물은 다시 풀리어/ 이 햇빛 이 물결을 내게 주는가"(서정주 '풀리는 한강 가에서'). 기상청 통계상 한강이 녹는 날은 2월 5일께라는데, 한강은 아직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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