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사망 미군측 기록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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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미군의 수사 기록과 군사재판 기록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4일 내려졌다. 미군의 수사 기록 공개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고(故) 신효순. 심미선양 아버지와 여중생 범대위 홍근수 목사가 의정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수사 관계자들의 신원 정보를 제외한 수사기록 일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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