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ESA)은 11일 화성착륙선 '비글 2호'가 실종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비글 2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화상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와 분리돼 화성에 착륙한 뒤 교신이 두절됐다. 과학자들은 비글 2호가 부서졌거나 화성 표면의 분화구 속에 빠져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AFP]
유럽우주국(ESA)은 11일 화성착륙선 '비글 2호'가 실종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비글 2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화상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와 분리돼 화성에 착륙한 뒤 교신이 두절됐다. 과학자들은 비글 2호가 부서졌거나 화성 표면의 분화구 속에 빠져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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