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核능력 동결에 최우선-크리스토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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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美정부는 북한이 핵능력을 더 이상 제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현재 진행중인 제네바北-美 3단계 고위급회담이 타결될 경우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게될 것이라고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이 16일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美 NBC-TV와의 회견에서 제네바회담에서 특별한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이 회담에서 북한핵문제에 관한 구조적 합의가 이뤄지게 되면 북한핵개발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미국정부가 북한의 핵무기보유를 묵인할 것이라는 주장을 부인하고 북한핵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확실한통제 아래 둠으로써 북한의 핵개발을 종식시키게 되기를 원하며 나아가 북한의 핵개발과거역사 역시 규명하게 되기 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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