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썰렁했던 美·日정상의 만남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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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호 02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오른쪽)이 1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후쿠다 총리를 안내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 없는 대북 테러 지원국 해제는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나, 부시 대통령은 “피해자와 가족을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답변만 했다. 후쿠다 총리는 “신 테러대책특별조치법안을 조기에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서 양 정상은 질문조차 받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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