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불 작가방문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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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회교 원리주의자들로부터 암살위협을 받고 있는 방글라데시의페미니스트 작가 타슬리마 나스린(32)은 프랑스 정부가 24시간 시한부 비자 발급을 제의한데 격분,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그녀를 초청한 언론인단체 「국경없는기자들」(RS F)이 7일 발표.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내무부가 나스린의 안전을 24시간밖에 보장할수 없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라 변명했는데 TV 대담프로 진행자 베르나르피보는 『마치 그녀가 페스트이기나 한 것처럼 당국이 24시간 비자를 제의한 것은 망신스러 운 일』이라며 정부를 비판.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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