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병철 한화감독 출사표

-현재 팀 분위기는.
▲선수들 모두 해태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이끈후 자신에 차있다.장종훈이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 이정훈.이강돈등 고참선수들이 좋은 타격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
-1차전 선발투수는.
▲투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봐야겠지만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정민철을 기용할 생각이다.해태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때 부진했지만 부담을 줄까봐 일부러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았다.
-한용덕은 플레이오프에 출장가능한가.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거의 회복된 상태지만 아직 몸 컨디션이좋지않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무릎에 이상이 생긴 장정순을 제외한 대신 이국성과 진정필을 보강했다.
-태평양과의 일전을 앞두고 특별한 대비책을 세웠나.
▲훈련도 평소와 똑같이했고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준플레이오프때와 마찬가지로 한경기 한경기를 결승전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태평양 마운드가 만만찮지만 우리팀 타력도 상승세에 있어 좋은 승부가 될것이다.
〈정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