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선수단 격려편지 쇄도 하루평균 3백여통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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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참가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편지가 천리안.
하이텔등 퍼스널 컴퓨터(PC)통신에 쇄도하고 있다.
특히 항공편을 이용,편지를 히로시마 현지로 보내주는 데이콤의천리안에는 지난 4일「94 아시안게임 필승을 위하여」난 개설이후 접수된 축하및 격려편지가 하루 3백여통으로 8일 오전까지 1천3백여통에 달했다.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레슬링의 심권호,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자배구팀등에 특히 많은 격려편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또 일본과의 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과 마라톤의 황영조를 응원하는 편지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데이콤은 천리안을 통해 접수된 격려편지를 항공특급 우편을 통해 매일 선수단에 전달하고 있으며 폐회식까지 1만여통의 편지가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300「94 아시안게임 필승을 위하여」를 선택한후 21「격려편지 보내기」를 이용하면 된다.이용 요금은 분당 30원. 〈이형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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