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금 모두 24개 일본보다 2개 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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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히로시마=특별취재단]제12회 아시안게임 7일째인 8일 한국은 메달레이스에서 일본을 제치고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관계기사 37~40면〉 이날 사격과 양궁.태권도에서 4개의금메달을 추가,합계 24개를 기록한 한국은 금메달 22개의 일본을 밀어내고 종합2위로 솟구쳤다.한국은 7일 일본과 같은 20개의 금메달을 따내 어깨를 맞췄으나 은메달수에서 뒤져 일본추월을 하루 뒤로 미뤘었다.
한국은 쓰쓰가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격 남자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채근배(기업은행.5백87점)김세호(한체대.5백83점)김성수(기업은행.5백83점)트리오가 일본 추월의 서막을 올렸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세노가와파크에서 벌어진 양궁 여자개인결승에서 이은경(고려대)임정아(대전시청)한희정(예천군청)이 금.은.동메달을 휩쓸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확실한 메달밭 태권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대량획득의 청신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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