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3월 신애라와 결혼설이 나돌던 인기스타 차인표는 6일 『신애라와 애인관계는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일정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3월로 알려진 결혼시기가 늦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차인표는 이날 본사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징병검사에서현역판정을 받아 빠르면 올 12월초,늦어도 내년3월1일에는 입대해야하는 상황에서 3월 결혼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신애라를 애인으로 사귀고있으며 관계진전에 따라 결혼할 생각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시점까지 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결혼시기는 군입대후에 고려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추석연휴때 신애라의 집을 찾아 부모의 동의를 받았다는「소문」에 대해『신양의 부모께 애인임을 밝히기 위해 방문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면서『양측부모 모두 둘의 교제를 허락하고 지켜보고 계실뿐 서로 만나신 적은 없다』며 양가합의설을부인했다.
그는 3월 결혼설이 나돈 이유에 대해『출연중인「아들의 여자」목포촬영장에서 인터뷰도중「늦어도 3월에는 입대한다」고 말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사실과 다른 결혼설때문에 당혹스런 심정』이라고 밝힌 그는『때가되면 팬들에게 결혼여부와 시기를 정확히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7월 종영된 MBC인기미니시리즈『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극중연인으로 나온 두 사람은 촬영과정에서 진짜 연인관계로발전해 화제를 뿌려왔다.
현재『야망』후속 수목드라마『아들의 여자』에 주연으로 출연중인차인표와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공연중인 신애라는 바쁜 일정을 쪼개 매주 2~3회씩 만나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姜贊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