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파일>주택은행,편한은행 변신 안간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주택은행이 고객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게끔「편한 은행」으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면 되는지를 지난 4월 외부 컨설팅회사에 용역을 맡긴 주택은행은 이를 기초로 마련한「새롬 프로젝트」를 다음달부터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업무스타일이 대폭 개선될 부분은▲예금 입.지급업무▲여신업무▲주택청약업무등 주택은행의 핵심 7가지다.
주택은행측은 새롬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되면 오는 96년부터주택은행내 평균 고객수는 현재의 39명에서 20명선으로,창구대기 고객도 24명에서 5명으로,고객들의 평균 대기시간도 15분에서 2분내로 줄어들어 고객들이 편하고 손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또 내년부터 주택업무의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처리시간을 현재의 건당 6분에서 2분으로 단축하고 어느 누구나 쉽게 각종 정보를 꺼내 볼수 있게끔 각 점포에 주택상담용 무인 컴퓨터단말기를 설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