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새종법사에 李廣淨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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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원불교 제11대 종법사에 이광정(李廣淨.58.사진)법사가 선출됐다.28일 오전 원불교 이리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종법사선거에서 이광정법사는 24인 선거인단(정수위단원 18명,원로수위단원 6명)의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제11 대 종법사로선출돼 향후 6년간 원불교 최고지도자로 교단을 인도하는 중임을맡게됐다.
이광정종법사는 속명이 이건형(李健衡)으로 36년 전남 영광 태생이며 18세때인 54년 원불교에 입교했다.광정은 법명이며 법호는 좌산(左山).원광대원불교학과를 나온뒤 법무실 법무,원불교 서울사무소장,종로교당교감등을 역임했으며 89년 부터 수위단회 상임중앙단원으로 봉사해왔다.저서로는 원불교 안내 교리해설서인『전등요결(傳燈要訣』『원불교 교리개요』『심고및 기도문집』등 10여권이다.
[裡里=金龍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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