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모,다카노하나 올 3번째 통산 6번째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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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도쿄=吳榮煥특파원]일본 스모(相撲)계의 총아 오제키(大關.
스모의 제2품위)다카노하나(貴花.22)가 24일 도쿄 국기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대회를 제패해 올들어 세번째,통산 여섯번째우승을 차지했다.
천하장사격인 요코즈나(橫綱)품위 밑의 오제키에서의 통산 6회우승은 다마니시키(玉錦.前요코즈나)의 5회우승을 깬 일본 스모사상 최다기록이며,1년에 여섯번 열리는 스모대회중 도쿄대회 3회를 모두 석권한 것도 치요노후지(千代富士.前요 코즈나)이래 8년만의 일이다.
다카노하나의 우승은 이날까지 12승1패로 공동 2위를 달리던오제키 와카노하나(若花).다카노나미(貴浪)가 각각 무소야마(武雙山).무사시노마루(武藏丸)에게 패함으로써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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