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중국 얀타이시와 자매결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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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群山=玄錫化기자]전북군산시가 중국대륙과 교역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중국얀타이시(煙台市)와의 자매결연이 내무부로부터 승인을받아 내달말 조인식과 동시에 본격 교류를 갖게 됐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무부가 16일 중국산둥성(山東省)얀타이시와의 자매결연을 승인해 내달말 군산시 대표단(단장 河廣善시장) 10명이 현지를 방문,조인과 동시에 본격 교류를 시작한다는 것.
군산시는 조인식에 이어 현지에서 1주일동안 우리 농수산물 물류전을 열고 지역특산품 수출상담을 벌이는 동시에 군산지역 기업체의 현지법인 설립등 경제적.기술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또 현재 해운항만청에서 검토중인 군산~얀타이 항로개설을 구체적으로 협의,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정기여객선이 취항해 전북.충남지역 화교를 비롯해 상공인등의 왕래를 적극 주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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