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한국 오픈 에어로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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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인간의 움직임을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에어로빅이 「경기 스포츠」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14일 서울 88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오픈에어로빅선수권대회 더블부문에서 우승한 브라질의 웨이디 레이테(左)-안드레아 사토조가 건강한 육체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에어로빅은 68년 美항공우주국(NASA)의학박사 쿠퍼가 우주비행사 심폐기능 강화를 위해 고안한 과학적 훈련방법.그러나 80년대 초반 음악과 패션이 가미된 「에어로빅 댄스」로 발전,전세계로 보급됐다.국제에어로빅연맹(IAF)한국본부가 주최한 이번대회에서는▲남성싱글 마그너스(아이슬란드)▲여성싱글 수 스탠리(호주)▲트리플 야마모토.노나카.노마(일본)등이 우승했다.한국은4개부문 모두 3위에 그쳤다.
글:李順男기자 사진:朱基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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