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괜찮아~', Touch Friends 캠페인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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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4일에 걸쳐 서울지역 5개 대학교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Touch Friends’가 시작된다. 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와 함께하는 ‘Touch Friends’ 캠페인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 문제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주위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는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이하 광역센터)가 주관하여 진행하여, 덕성여자대학교(29일), 서울시립대학교(30일), 성균관대학교(11월1일), 숭실대학교(30일), 중앙대학교(31일) 내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각 대학내 학우들로 구성된 ‘공감실행단’이 가두 행진을 하며 친구들을 다독이고 안아주는 'free-touch'를 비롯해 자신과 가족, 지인들에게 전하는 정신건강 희망 메시지를 자작나무에 달기, 자신의 정신건강 점수 스티커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한다.

Touch Friends 캠페인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며,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과 노력은 생각보다 쉽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가는 것은 그 사람의 목숨까지 구할 수 있는 용기있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광역센터 조기관리개발팀은 정신질환이 의심되거나 첫 진단을 받은 경우, 그 개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정신질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온라인상에서 조기 검진할 수 있는 사이트 SEMIS(www.semis.or.kr)를 운영해 온라인 검진서비스를 통해 결과에 따라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광역정신보건센터 조기관리개발팀(tel: 02-3444-9934)에서 안내하고 있다.

blutouch(블루터치)는
캠페인성 브랜드로써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개인과 가족, 정신질환자, 사회 모두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합니다. BI는 정신적 건강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Blue’와 모든 사람들의 희망과 행동의 ‘감동터치’를 의미합니다. (홈페이지 : www.blutouch.net / www.블루터치.net)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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