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건강 크리스마스 이후 호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로마 가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건강이 최근 호전됐다고 교황청의 조셉 라칭거 추기경이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종교잡지 '파미글리아 크리스티아나(기독교 가족)'와 회견에서 "교황의 신체적 건강이 크리스마스 이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출되는 교황의 임기가 제한돼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인간 수명이 연장되면서 새로운 규정을 생각해볼 수 있으나 현재로선 교황직의 기간 제한은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