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 "북핵 동결땐 상응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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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핵 동결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확실히 들어보고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潘장관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주장하는) 핵 동결 자체로는 부족하지만 핵 동결이 핵 폐기를 이루기 위한 단기적 과정이고 검증이 전제된다면 이에 대한 상응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潘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오는 25일 베이징 6자회담을 앞두고 대북 '보상'을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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