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日어선 총격사건 1件더 추가로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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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 AFP.로이터=聯合]러시아 해안경비대의 日本어선 총격사건으로 양국간에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일본어선 1척도 최근 피격된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日외무성의 한 관리는 이날 1백38t급 어선 기요마루가 지난14일 밤 러시아 해안경비정의 경고사격을 무시하고 달아나려다 약 3시간동안 열차례의 총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선원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기요마루가 이날 양국간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하보마이(齒舞諸島)부근 해상에서 오징어잡이를 하던중 러시아 해안경비정 1척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승선한 7명의 선원중 선장 나카타니 겐지(49)가 왼쪽눈에 부상을 입었 으며 그는 17일 귀항후 곧바로 아오모리(靑森)縣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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