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전체 조사 대상인 169개국 중에서 168위를 차지해 5년 만에 꼴찌를 면했다. 그러나 RSF는 북한의 언론 자유가 개선됐기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에리트레아가 민간 언론을 폐쇄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는 언론인들을 감옥에 보내고 있어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군사정권이 민주화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언론에 대해 심한 검열을 하는 미얀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옥된 언론인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중국에 대해 각각 지난해와 같은 164위와 163위로 낮은 순위를 매겼다.
백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