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자아파트 건축 활기-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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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청주시내에 미혼 남녀등을 겨냥한 7~11평 규모의 독신자아파트 건축붐이 일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건축된 독신자아파트는 5백79가구에 불과했으나 올해 공급규모는 건축중인 율량동 신라아파트.개신동 우정아파트등 9백26가구와 최근 입지심의를 마친 강서동 한아아파트등 1천1백42가구에 달한다.
이처럼 독신자아파트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청주공단등에 외지출신 전문직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대학생들도 하숙보다는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자유로운 사생활을 즐기기 위해독신자아파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연아파트 공사재개 ○…시공회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증평의 주연아파트를 삼일주택(대표 張순자)이 인수,최근 당국으로부터 사업주체변경승인을 얻음으로써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삼일주택은 공급방식을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이달중 공급공 고를 낼 방침이다.
주연아파트는 주연주택이 지난 91년12월 증평읍증평리에 전용면적 18평형 96가구분 규모로 착공,골조공사를 마쳤으나 92년12월 분양저조로 부도가 난뒤 공사가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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