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생 살인' 우범자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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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도 부천시 초등학생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부천 남부경찰서는 3일 윤모(12)군 등이 피살체로 발견된 춘덕산 약수터로 자주 놀러갔다는 주변 인물들의 진술에 따라 춘덕산 일대 우범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윤군 등의 피살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비밀 움막을 짓고 사는 50대 남자의 신발 문양이 윤군 어깨에 남아 있던 신발 자국과 비슷해 움막 옆에서 발견된 이 남자의 발자국을 석고로 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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