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초대형 백화점.호텔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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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목동 중심지에 초대형 백화점과 호텔이 들어선다.
초대형 백화점과 호텔이 들어설 곳은 양천구목동 오목공원옆으로백화점부지는 7천5백여평이고 호텔부지는 4천1백평이다.
서울양천구는 10월께 공개경쟁을 통해 백화점과 호텔부지로 결정한 시유지를 매각,목동중심 상업축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백화점과 호텔용으로 매각될 부지는 목동신시가지 중심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역사와 2호선 연장구간 역사가 들어서게 되는 교통요지여서 목동을 비롯한 서울 서부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용 부지는 잠실롯데 4천여평,상계미도파 2천8백평,신촌그레이스 1천8백여평보다 커 부지면적만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약도참조〉 또 백화점용 부지는 상업용지여서 건폐율을 50%로 계산하고 용적률을 1천%로 잡더라도 최소한 연면적 3만5천평이상의 초대형 백화점이 들어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지하철과 백화점.호텔을 연결시키기 위해 95년9월 완공될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부터 백화점.호텔사이 1백50~2백여m 구간에 지하상가를 건설하기로 했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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