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영종.용유島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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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천앞바다의 영종도와 용유도일대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가족과 장기간 휴가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주말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사색과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
〈약도참조〉 울창한 송림,무성한 해초,섬만이 빚어내는 이색적인 분위기,해수욕장이 있고 용궁사.백운사 등 사찰 및 문화재가산재해 있으며 우럭.꽃게.숭어지.낙지 등 싱싱한 해산물까지 풍성하다. 차량 8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캠핑장소와 윈드서핑으로 유명한 왕산해변,가족이 호젓하게 쉴 수 있는 못개해변등 모두 「진주」같은 곳들이다.
▲시설=숙박시설은 여인숙 36개소(수용인원 4백60명).민박50개소(수용인원 3백명)가 있어 1박에 성수기 3만~10만원,비수기 1만5천~5만원.
▲문화재.볼거리=영종도의 용궁사.백운암.약수암과 용유도의 용암사등 사찰이 있고 용유도 서쪽 왕산리해변에서 일몰때 금빛낙조를 이루는 旺山落照가 유명하다.
▲교통편=카페리운임은 월미도에서 편도 1인당 어른 5백원.학생 3백80원,승용차 1대 6천6백원.
카페리는 월미도에서 오전8시부터 매시정각(막배 오후8시)에,영종도에서 오전8시30분부터 매시 30분(막배 오후8시30분)에 출발.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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