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6일 여성 손님의 무릎을 만진 A씨(38)를 강제추행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15분께 광주 모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 B씨(22.여)의 왼쪽 무릎을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무릎을 만진것에 대해 항의하자 '장난이었다'며 해명을 한 뒤 받았던 인화요금 5000원 중 1500원을 되돌려준 것으로 경찰조사에 드러났다.
A씨의 이같은 행동에 B씨는 격분,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성추행도 기분이 나쁘지만 1500원을 되돌려 준 것은 더 화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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