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미술품 경매 행사 풍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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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인터넷 판매 사이트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가을을 맞이해 우즈벡 유명화가 22인전, 몽골 유명화가 초대전(작품수 164점) 및 대규모 중국화가 초대전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포털아트는 2년동안 인터넷 경매로 1만 5천여점을 비롯, 총 2만여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한 미술품 판매 사이트. 현재는 1,000여평의 오프라인 전시장을 갖추고 월간 2,000점 이상의 작품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중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포털아트는 북한, 러시아, 중국, 몽골, 일본 등지의 대표적 화가 작품들을 검토해 국내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면서 "해외 유명 화가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미술품 경매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 국내 화가 작품 판매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공간의 제약을 받는 화랑이 해외 작품을 소개하는데는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 뒤, "포털아트는 인터넷을 통해 경매를 하기 때문에 작품수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몽골, 우즈벡, 중국 초대전 등의 화가수가 50여명 이상"이라고 규모를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화가 작품 감상전에 실제 그 나라의 풍경 동영상을 미리 고객들에게 선보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는 물론이고, 중견화가, 세계적 명성의 북한 화가, 몽골화가, 우즈벡 화가 등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포털아트의 강점"이라며 "다음달 10일부터 개최되는 중국전에서는 월 3,000점 이상의 작품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화랑협회에 가입된 국내 화랑이 122군데이고, 이들 전체의 월간 작품수가 1,000여점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포털아트의 월간 3,000점 이상의 판매 수량은 규모면에서 세배 가까이 된다. 이런 규모의 신장에 대해 김대표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화가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위작문제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데다 재경매를 통한 환금성을 보장해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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