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빙고 얼음 채우기 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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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릴 진상품을 저장하는 석빙고에 얼음을 채우는 장빙제(藏氷祭.사진)가 30일 안동시 미천과 성곡동 석빙고에서 열린다. 장빙제에는 풍물패와 얼음을 잘라내는 채빙(採氷)자, 이를 실어 나르는 달구지꾼 등 석빙고 보존회원 1백여명이 참가한다. 회원들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의 미천에서 가로 1백20㎝ 세로 40㎝ 두께 40㎝짜리 얼음 1백개를 자르는 채빙과정을 보여 준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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