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네거리 우회도로 이용률 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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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구리시 교문네거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최근 개통된 우회도로가 철도 건널목으로 건너는 데다 노폭이 좁고 안내표지판조차 없어 제대로 이용이 되지않고 있다.
구리시가 52억원을 들여 지난 25일 개통한 교문동중앙예식장~인창동 남양냉동간 길이 5백63m,폭 15m의 우회도로는 당초 예상의 절반정도인 하루 3천여대의 차량만이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통행량이 적은 것은 우회도로가 중앙선 철도를 임시건널목으로 지나게 되어있어 하루 1백회나 열차가 통과,차량들이 열차가 지나갈때는 오랫동안 정차하는등 불편이 큰 데다 사고위험 마저 높기 때문이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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