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개발 본격화 소유권 부산市로 위락단지로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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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許尙天기자]재무부 소유의 乙淑島 땅이 부산시로 이전돼을숙도를 비롯한 서부산권개발이 본격화되게 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을숙도 94만2천평 가운데 건설부와수자원공사 소유 27만4천평을 제외한 국유지 66만8천여평을 부산시 금정구회동동 11만여평과 부산지방경찰청이 사용중인 남구용호동 남부면허시험장 1만7천여평,북구덕포동 북 부시험장 3천여평 등 시유지 13만여평과 환치하기로 재무부와 최종합의했다는것. 시는 이와 함께 을숙도땅중 건설부와 수자원공사 소유도 정부와 무상사용및 관리권 이양에 조만간 합의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부터는 사실상 부산시가 을숙도에 대한 완전한 소유 관리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에따라 을숙도를 신호.녹산공단 명지주거단지 등과 연계한 체육공원과 유희시설.청소년마당.체육단련시설 등이 들어서는 1백만평 규모의 위락단지로 본격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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