鍾路區 17개洞 36만여평 건폐율 60%로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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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그동안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건축제한을 받아온 서울종로구 대학로등 간선도로변 일대 17개동 1백19만2천평방m(36만여평)에 대한 건폐율이 45%에서 60%로 대폭 완화됐다.
또 도시설계예정지구인 인사동과 관훈동 일대 22만4천4백여평방m(6만8천여평)에 대한 건폐율도 60%로 상향조정 됐다.
종로구는 26일 지난 1월 강북지역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로 완화됐는데도 도시설계지구만 45%로 제한돼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건폐율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구는 또 이 지구내 창경궁등 문화유적이 많아 최고높이 제한을받고 있는 대지에 대해서는 건폐율 특례조항에 따라 건폐율을 최고 70%까지 완화했다.이와함께 2층이하 또는 최고높이 8m이하로 제한되는 곳은 건폐율이 70%,5층이하 최고 높이 20m이하로 제한되는 곳은 건폐율이 65%로 각각 완화됐다.
건폐율이 완화되는 동은 다음과 같다.
▲혜화동▲삼선동1가▲명륜동2가▲명륜동4가▲동숭동▲연건동▲이화동▲충신동▲와룡동▲종로6가동▲연지동▲훈정동▲운니동▲계동▲안국동▲낙원동▲견지동(이상 도시설계지구)▲인사동▲관훈동(도시설계예정지구)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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