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줄어-광주.전남지역 은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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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광주.전남지역 일반은행의 93년도 예대금리차는 4.29%로 전년도 4.78%에 비해 0.49%가량 큰 폭으로 하락,금융 중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두차례에 걸친 규제 금리 하향조정 이후 대출금 평균이자율이 1.33%포인트 하락한데 반해 만기때까지 종전금리가 적용되는 예수금평균이자율은 0.84%포인트 하락에 그쳐 예대금리차가 축소되고 있다는 것.
○…광주시내 주요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판촉전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가든백화점은 31일까지「여름상품 창고 대개방」을 내걸고 1층 잡화매장에서 패션잡화 균일가전을,6층 이벤트장에서는돗자리.블라인드등 여름생활용품전을 열며 가든프라 자에서는 모자기획전을 펼친다.
화니백화점도 여름이월 상품을 염가로 판매하며 호남백화점도 1층 특설매장에「여름히트 상품전」을 마련하고 3층 의류매장에서는신사정장 균일가전을 열고 있다.
○…한국노총 광주시.전남도지역본부는 다음달 중순께부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보험상품 판매영업을 시작한다.노총 지역본부는 지난해말 서울총본부에서 대일생명.럭키화재보험과 각각 대리점 계약을 함에 따라 노총 재정자립과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보험영업을 시작키로 했다는 것.
광주지역본부는 1백71개 각단위 사업장 노조로부터 보험 모집인을 추천받고,1백94개 단위조합을 두고 있는 전남의 경우 목포.여수등 지역별로 6명의 모집인을 선정해 단체보험.개인보험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光州=千昌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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