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기업은 年俸制 「百大기업」 우선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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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 노동부는 국영기업들의 경영효율을 위해 곧 고위 경영관리자들에게 월급제 대신 성과급을 도입한 연봉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明報가 20일 北京발로 보도했다.
새로 도입될 연봉제는 기업의 경영이익과 생산규모,평사원들의 임금등을 고려해서 정해지는 기본급과 당해연도 생산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일종의 성과급인「위험수입」으로 이루어지며 이 위험수입은 최고 기본급 1백%까지 지급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노동부는 곧 1백대 국영기업에 이를 실시한뒤 성과가 좋을 경우 山東省 기업들부터 실시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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