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정집서 한밤 화재/부부·모녀자 5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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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9일 오전 1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60 박순태씨(47·한의사) 집 지하실에서 불이 나 박씨와 부인 조순희씨(45)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아들 한상씨(20)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불은 박씨 집 90평중 지하 30평을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한 18일 오후 10시50분쯤 인천시 북구 청천1동 19 하재현씨(38) 집 거실에서 불이나 하씨의 부인 이상희씨(34)와 치호(5)·남희(3) 남매 등 3명이 불에 타 숨지고 하씨는 중화상을 입었다.<김정배·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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