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자위권행사 관련 헌법 재검토 발언 취소/일 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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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오영환특파원】 가키자와 고지(시택홍치) 일본 외상은 18일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종래의 헌법 해석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던 취임 기자회견의 발언을 철회했다.
가키자와 외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히에 출석,답변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정부해석을 수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 취임회견은 부적절한 것으로서 사과하며,동시에 취소한다』고 밝혔다.
가키자와 외상은 지난달 28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일본헌법상 행사가 불가능한 집단적 자위권문제와 관련,『재검토할 시기가 왔다』면서 헌법해석을 수정할 뜻을 비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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