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14일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자산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는 주간 평균 -1.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1%, -0.54%의 성적을 올렸다. 채권펀드는 주간 0.21%(연 환산 10.77%)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콜금리 동결로 투자심리가 안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펀드는 원자재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펀드 중에서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C1클래스’가 주간 7.85%의 수익률로 가장 좋았다. 이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가 2.26%로 주간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9.10~14)
자료=제로인(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