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패티김 20,21일 KOEX서 대형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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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영원한 대형가수 패티김이 20,21일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 특설무대에서 대형 공연을 갖는다.
59년 데뷔한 패티김은 지금까지 5백여곡을 취입하면서 가창력.연예활동면에 있어 명실상부한 대형가수로서 최근까지도 신보를 발매하는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패티김은 또 미국.일본 무대에서도 한국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줘 가장 국제화된 가수로 인정받고있다.
특히 패티김은 세계직업인 여성을 주축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단체인 「소롭티미스트」에 가입,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지난해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세계」이사로 일하면서 그해 음반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희사하는등 사회봉사.민간외교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89년 패티김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할 때 음악을 맡은 쿠바 출신의 지휘자 조지 헤르난데스가 이끄는 실내악단이 연주한다.
또 최근 그녀와 우정 듀엣 앨범을 발표한 김도향씨가 출연,『향수』『한계령』등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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