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짜리 편지봉투 한국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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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32억원짜리 모리셔스 편지봉투,1억5천만원 짜리 舊韓末 편지봉투,7억원짜리 가이아나 우표.이들은 오는 8월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필라코리아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일 희귀 우표및 우표가 붙은 봉투 들로 우표수집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희귀 우표.봉투.문헌등 1백50여개국에서 출품한 8백여점이 선보인다.郵政史 연구가인 金星煥씨가 소장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봉투(1895년 발행)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모리셔스의 편지봉투는 지난 93년11월 스위스 데비드 펠드만경매장에서 32억원에 낙찰돼 세계 우표수집가들을 깜짝놀라게 했다. 〈朴邦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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