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97개 택시회사 노조상대 爭發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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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大邱=聯合]大邱지역의 97개 택시회사들이 노동조합을 상대로단체협상 이행을 요구하며 일제히 大邱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낸 사실이 밝혀졌다.11일 大邱시 택시운송사업 조합에 따르면 지역내 1백2개 택시회사 가운데 노동조합이 결 성돼 있는 97개 택시회사 사용자들은 지난 92년부터 노조와 단체협약과 임금협정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으나 지금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는데도 노동조합이 단체협상에 불응하고 있어 지난 9일 쟁의발생 신고를 내기로 결의하고 이날오후 大邱지 방 노동위원회에 무더기로 쟁의발생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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