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를 부를 때 입었던 무대 의상 한 세트를 기부했다. 머리핀 같은 액세서리와 의상.부츠 등이 포함된 것이다. 또 발라드곡 '이럴 거면'을 부를 때 입었던 흰색 드레스 한 벌도 내놓았다. 최근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양파는 '사랑, 그게 뭔데'를 부를 때 입었던 빨간 드레스를, 만능 엔터테이너 MC몽은 히트곡 '아이스크림'을 부를 때 입었던 니트 두 벌과 신발을 각각 내놓았다.
셰놀 귀네슈 감독은 3월 4일 홈 개막전에서 입었던 터키산 양복 한 벌을 기증했다. 수원 삼성의 골키퍼 이운재 선수와 미드필더 이관우 선수는 각각 골키퍼용 장갑과 축구화를 내놨다.
장혜수.정현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