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불 유러터널 옆에 차도터널 앞당겨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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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 AFP=연합】 지난 6일 역사적 개통식이 거행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철도터널 옆에 차도터널을 신설키 위한 계획이 추진중이라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러터널 컨소시엄의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이같은 목표아래 이미 조사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의하면 건설업체들과 런던의 은행가들은 새로 건설될 터널이 이미 축적된 경험 덕분에 첫터널보다 훨씬 단기간내에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영국·프랑스정부와 유러터널사가 제2의 터널건설과 관련해 체결한 당초 계획에는 유러터널측이 오는 2000년께까지 차도터널 건설계획을 마련,제시키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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