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자로 연료봉교체 강행땐 미 대화중지·즉각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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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갈루치 차관보 회견
【워싱턴 로이터=연합】 북한이 국제적 핵사찰을 받지 않은채 영변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를 강행할 경우 그에 따른 제재에 직면하게 될지로 모른다고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부 차관보가 5일 경고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의 이미 사용한 핵연료봉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사전합의없이 일방적으로 교체할 경우 외교적으로 핵사찰 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계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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